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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뉴포커스

한·중·일 정상회의, 북한에 “강력한 메시지” 합의

담당부서
외교부 > 대변인 > 정책홍보담당관실
등록일
2009-04-13
조회수
4977

- 태국 반정부 시위로 아세안+3 정상회의 취소 -

 

이명박 대통령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 아소 다로 일본 총리는 4월 11일 태국 파타야의 숙소 호텔에서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갖고, 최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단합된 목소리로 강력한 메시지를 조속히 보내야 한다는 데 합의하였습니다. 구체적인 형식과 문안은 유엔 안보리 안전보장이사회 실무자 간의 협의를 통해 확정짓기로 하였습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당초 4월 12일 오전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국 반정부 시위로 ‘아세안+3 정상회의’ 일정에 차질이 생김에 따라 3국 외교장관들의 양자 간 조율을 통해 하루 앞당겨 개최되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원자바오 총리, 아소 다로 총리와 잇달아 회동을 가졌습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의 면담에서 이 대통령은 최근 중국 측의 재정지출을 통한 경제위기 극복 노력을 높이 평가한 뒤 “중국경제의 회복은 중국 뿐 아니라 한국, 나아가 세계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며 “경제가 어려워도 한중간 무역 거래량은 2008년 수준으로 유지하자는 지난해 후쿠오카 3국 정상회의에서의 원자바오 총리 제안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원자바오 총리는 “어려울 때일수록 한국과 더욱 협력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한다. 특히 금융협력을 가속화하고 국제 금융시스템을 감독하는 데 양국 간 더욱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나가겠다”면서 “양국 간 무역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상무장관 간 접촉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에서는 북한 로켓 발사 이후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대응과정에서 양국 간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는 데 두 정상이 의견을 같이 하였습니다. 

아소 총리는 4월 16일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부품소재 전시회’가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또한 동경에서 열리는 파키스탄 지원국 회의에도 한국 측이 힘을 보태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관계로 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역사 인식 문제 등으로 양국관계가 주춤하는 일이 있었다. 그러나 양국관계가 후퇴할 수는 없다. 일본도 이 점을 깊이 인식해 오해를 빚는 일이 없도록 신중히 대처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회담을 마무리 했습니다.

10일 오후 아피시트 태국 총리와의 정상회담으로 태국 방문 일정을 시작한 이 대통령은 11일 한·아세안 정상회의 및 아세안+3 정상회의 참석에 이어 아세안 국가 정상들과 잇달아 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현지 반정부시위의 악화로 한·중·일 정상회의 이후의 전 일정을 취소하고 11일 오후 조기 귀국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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