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통상교섭 추진역량 전수 희망...양국 교역은 100배 증대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4.15(수)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바트볼드(BATBOLD) 몽골 외교통상부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ㆍ몽간 ▲자원협력 증진 및 ▲통상협력 강화 등 양국간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본부장과 바트볼드 장관은 한ㆍ몽 양국간 교역액이 90년 수교시 270만 달러에서 08년 2억 7천만 달러로 100배 증대되는 등 양국 관계가 확대 발전되어 온 것을 높이 평가하고, 상호 호혜적인 방향으로 양국 통상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몽골 자원개발 및 인프라 건설 사업에 참여하는 우리 기업에 대해 몽골정부가 각별히 관심을 갖고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바트볼드 장관은 한국의 사업 참여를 환영하고 지지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바트볼드 장관은 김 본부장에게 우리 외교통상부의 FTA 추진 등 통상교섭 관련 축적된 경험을 배우기 위해 실무연수단을 파견하길 희망한다고 하였으며, 김 본부장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김 본부장과 바트볼드 장관은 금번 면담이 상호 이해를 심화시키는 데 유용한 계기가 되었음에 인식을 같이하고, 금번 회담에서 협의된 내용을 토대로 향후 양국간 통상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