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4.20(월) 세종로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니시무라(西村) 일본 외무성 외무대신정무관과 면담을 갖고 △양국 경제 현황, △기후변화·동아시아 협력 등 양국간 경제통상 현안 및 공동 관심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김 본부장과 니시무라 정무관은 최근 정상차원의 빈번한 교류와 함께, 한일 부품소재 조달공급전시회(4.16-17, 일산 KINTEX) 개최에 이어, 한일 국장급 경제통상협의회(4.21) 개최 등 양국간 협력과 교류가 빈번해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니시무라 정무관은 아시아 경제회복 및 인프라 건설 지원을 위한 아소 총리의 “Asia-wide 성장전략” 구상과 기후변화 관련 한일간 협력 필요성 등에 대해 설명하였고, 김 본부장은 지난주 보아포 포럼에서 아시아 경제가 선진국 보다 빠르게 회복될 것이며 세계경제 성장에 있어 아시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는 컨센서스가 있었음을 소개하면서, 이 과정에서 한일 양국의 주도적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습니다.
김 본부장과 니시무라 정무관은 금번 면담이 상호 이해를 심화시키는데 유용한 계기가 되었음에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도 양국간 경제통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였습니다.